성남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종료(1.31)를 5일 앞둔 1월 26일, 모금 목표액 12억보다 많은 13억6,500만 원을 모금해 수은주 100도에 도달하면서 3년 연속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사랑의 모금 캠페인을 주관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치됐다.
온도탑의 눈금은 1,2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설정됐으며 설치된 지 57일 만에 모금 목표액 12억을 달성해 100도에 도달했다. 2021년 연말연시 성남시의 모금 목표액 12억 원은 경기도 내 시·군의 모금 목표액 중 가장 큰 금액이었다.
26일 기준 성남시 모금액은 13억6,500만 원으로 설 명절을 맞아 기업과 개인 후원이 이어지면서 목표액을 훨씬 넘어 114%를 달성했다.
모금에 참여한 주요 기업은 ㈜지에스리테일 1억 원, SK가스 1억 원, ㈜엔에스쇼핑 7천만 원 등이며, (재)에이스경암이 1억4,600만 원 상당 백미 5,860포,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1억 원 상당의 식료품세트 2,300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개인 독지가가 8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개인 후원도 이어졌으며 모두 3,395개 개인 및 기업, 단체가 모금에 참여했다.
올해 세 번째로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관심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코로나19로 기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성남시민과 기업, 종교단체, 기관단체 등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성남시는 매년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성남시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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