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야, 너는 왜 우리 지구에 와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아프게 하니?
그렇게 하면 안 돼. 사람들은 친구들과 놀고 싶고,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은데 너 때문에 6인 이상 못 만나고 있잖아. 사람들이 많이 괴로워하고 있어.
그리고 너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를 써야 해서 힘들고 불편해. 우리 모두 다 마스크를 쓰니까 말도 잘 안 들리고, 뛸 때도 힘들고 숨이 많이 차.
정말 숨이 찰 때는 마스크를 잠깐 내리는데, 그때 병이 걸릴까 봐 무서워. 그래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어.
뜨거운 여름 내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느라, 마스크가 안 닿는 부분만 얼굴이 까맣게 탔어. 그래서 내 얼굴에는 아직도 하얗게 마스크 자국이 남아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야, 이제 제발 그만 멈춰줘. 모든 나라 사람들이 네가 없어지길 기다리고 있어.
넌 어디에서 온 거니? 이제 우리 모두를 괴롭히지 말고 사라져줘. 특히 우리 가족에게는 오지 말아줘. 정말 부탁이야.
우리 지구가 평화로워지면 좋겠어. 그럼 안녕
*독자 수필(원고지 5매 내외, A4 ½장 내외), 사진(성남지역 풍경, 사람들-200만 화소 이상)을 모집합니다. 2022년 3월 11일(금)까지 보내주세요(주소, 연락처 기재). 채택된 작품은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비전성남> 편집실 전화 031-729-2076~8 이메일 sn997@korea.kr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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