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악취 Zero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의 악취구간이 1여년 만에 사라진다. 악취의 주범으로 꼽혀온 인근 하수처리장의 탈취공사가 끝났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성남하수처리장의 악취제거를 위해 2005년 4월부터 78억여원을 들여 지붕덮개식 탈취 시스템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침전지에는 덮개가 설치됐고, 별도의 관로를 통해 악취를 모은 뒤 미생물을 이용한 탈취 작업을 거친 공기만 대기 중에 나온다. 따라서 공사 전 침전지 주변의 복합악취(기준치 500㎎/ℓ)는 1761㎎/ℓ이었으나 현재는 20.8㎎/ℓ으로 줄었고, 고속화도로에서의 측정치는 5.5㎎/ℓ인 것으로 조사돼 사실상 악취가 거의 사라졌다. 성남하수처리장은 수정․중원구 일대 구시가지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1994년 가동에 들어간 제1처리장과 분당 신시가지 조성으로 추가 건설된 제2처리장으로 구분돼 현재 하루 평균 42만5천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그동안 인근 주민 및 분당-수서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악취로 많은 불편을 느껴왔다. 앞으로 2010년 말부터는 전혀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 깨끗하고 냄새없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탈취 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수관리과 하수시설팀 729-4181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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