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태평동 삼정그린뷰아파트 맞은편(수정구 태평동 7277번지 일원) ‘밀리언근린공원’을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3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해당부지는 2001년부터 개 사육 및 도축 혐오시설이 소재하고 있어 그동안 소음·악취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고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반발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개도축장을 철거하고 그 위치에 친환경적인 공원을 계획했다. 2009년부터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를 이행해 드디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원 조성을 위해 첫 삽을 뜨게 됐다.
‘밀리언근린공원’은 3만7,288㎡의 면적에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잔디마당,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며,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기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경관뜰을 거닐며 계절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 식재를 계획했다.
또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 지하에 지하주차장(121면) 건립을 결정, 공원조성 공사와 병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3년 12월 완공되면 밀리언근린공원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휴식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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