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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함께 K-Safety를 세계로! 인체 보호용 에어백 상용화 기업 ㈜세이프웨어

낙상 방지용 에어백 벨트로 CES혁신상 수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2/24 [12:0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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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장관상 수상     ©비전성남

 

▲ 낙상보호 에어백 힙벨트를 착용한 모습     ©비전성남

 

▲ 스마트웨어러블 에어백. KES2021 참가     ©비전성남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소설 제목이 현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사회에 낙상사고, 추락사고가 확 줄어들 것이다. ㈜세이프웨어는 날개 대신 ‘에어백’으로 각종 사고에 안전을 달았다.

 

지난 2016년 회사를 설립, 2019년부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출품하기 시작해 올해 CES에서는 ‘낙상보호 에어백 힙 벨트(낙상 사고에 따른 고관절 부상 방지 에어백 벨트)’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영환 본부장은 “CES 참가 기업들에 성남시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 든든합니다. 제품 개발에도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의 개발비 지원사업 등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전사고의 절반은 낙상사고(한국소비자원 2019년 발표)다. 낙상 사고에 따른 고관절 부상 방지 에어백 벨트(올 하반기 본격 출시)는, 관리자가 앱을 통한 안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센서에서 낙상을 감지하고, 순간적으로 에어백이 팽창해 사고자를 보호한다. 사고 상황은 설정된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돼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낙상 위험도 모니터링 및 운동 처방 솔루션도 제공 예정이다.

 

㈜세이프웨어는 산업현장의 추락보호 에어백 장구로 유명한 기업이다. 첫 제품이 ‘입는 에어백’으로 불리는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보호 장구다. 현재 산업현장에서 추락의 대응책은 안전그물망과 안전그네가 전부인데, 신체를 직접 보호해 주는 장구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공인인증기관의 충격량 시험 결과 55.4%의 충격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백 구조체는 목, 흉부, 척추부 등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지정 및 G-PASS 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굿디자인 Silver Prize,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경진대회 최우수 혁신상, 안전기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미국 CES2020에서 IEEE(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가 선정하는 NEXT STARS(Global TOP3)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은 코레일, 도로교통공사, LH 등 160여 개 공공기관과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50여 개 일반기업에서 이용 중이다.

 

세이프웨어의 IoT·안전기술은 산업현장 및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적용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오토바이 및 승마용 안전장비, 세계 최초 영아 질식 방지 에어백 시스템 등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환 본부장은 “추락사고에 대비한,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과 같은 산업용 안전장비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다”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 오토바이 전문기업 KTM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제품 출시만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K-Safety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안전을 선도하는 성남의 기업이 되겠습니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