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모두의 서재 & 꿈꾸는 북카페

이용자와 가까워지는 공공도서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3/24 [00:14]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분당도서관 모두의 서재     

 

▲ 02 분당도서관 모두의 서재  03 중원도서관 꿈꾸는 북카페     

 

분당도서관은 1층 입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연속간행물실을 리모델링해 올해 초 ‘모두의 서재’로 다시 문을 열었다.

 

연령이나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이름부터, 벽면을 두르면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서가, 신문과 잡지 열람을 위한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 테이블에 맞춘 각각의 조명까지 새롭고 아늑하다.

 

입구 옆에는 문헌실로 이동하지 않아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추천도서 서가를 꾸몄다.

 

모두의 서재는 일반·아동 잡지 79종, 신문 27종을 비치 중이다. 잡지와 신문은 매년 이용자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체한다.

 

잡지는 1인 2권 7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많은 최근 2개월 이내 발간 잡지는 대출 제외다.

 

성남시 도서관사업소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서도 215종의 국내잡지를 이용할 수 있다.

 

중원도서관1층 ‘꿈꾸는 북카페’는 쉼터, 전시, 독서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도서관 본래의 정숙과 조금은 폐쇄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조성한 꿈꾸는 북카페는 이용자 중심의 열린 공간, 시끄러워도 괜찮은 공간이다.

 

약 100평의 쾌적한 공간에 서가, 창가 테이블, 안락하고 편안한 소파와 의자를 마련했다.

 

웹툰 서가에는 ‘오늘의 우리 만화상’과 같은 수상작, 이용자 희망자료, 신간자료 등 우수 웹툰 370여 권을, 중앙 서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선정된 ‘2021 세종도서’ 전질 950권을 비치했다. 성남시 여행 사진도 전시 중이다.

 

2020년 공간을 조성하면서 지하 1층에서 꿈꾸는 북카페로 이전한 음료카페는 코로나19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꿈꾸는 북카페는 코로나19로 정식 오픈이 연기되고 있지만 꾸준한 온·오프라인 홍보,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으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웹툰을 읽으려는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이용이 꾸준히 이어진다. 영업시간 제한과 확진자 증가로 출입이 불편해진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대신해 꿈꾸는 북카페를 찾기도 한다.

 

이용자들은 자유롭고 편한 공간을 원한다면 꿈꾸는 북카페, 조용한 학습 공간을 바란다면 4층 일반 열람실을 이용하면 된다.

 

꿈꾸는 북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음료카페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원도서관은 지난해 말 미디어 창작공방 ‘중원창’도 조성했다. 중원창은 영상 촬영과 제작, 편집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로, 1주일 전 사전예약으로 성남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중원도서관 꿈꾸는 북카페성남풍경 사진 전시와 음료카페     

 

▲ 중원도서관 미디어공방 중원창     

 

취재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