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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삼동선’ 4월 현행화 용역,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성남시·광주시 공동 추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3/24 [00: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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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02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03 위례~삼동선 노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위례~삼동선’과 관련, 성남시와 광주시가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3월 22일 조달청의 낙찰자 결정 후 다음 달 중순께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위례~삼동선 경전철사업 현행화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 기간은 1년이며 3억 원의 비용은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부담한다.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을 위해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5일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현행화 용역을 통해 경제성(BC) 상향 후 내년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양 시는 ‘위례~삼동선’ 외에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등 광주시와 성남시를 잇는 철도사업과 관련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위례~삼동 간 경전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광역철도로 총연장 10.4㎞다. 위례신사선 위례 종점에서 성남시(8.7㎞) 원도심을 거쳐 광주시(1.7㎞) 삼동의 경강선 삼동역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7월 5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승인 고시됐다.

 

‘위례~삼동선’이 예타 등을 거쳐 건설되면 도로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원도심(수정구·중원구)과 광주시 및 서울시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지역 교통복지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1호 일반산단인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와도 연결돼 있어 지역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위례~삼동선이 조기 착공·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기획과 철도정책팀 031-729-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