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부지(옛 1공단 부지)에 건립 추진 중인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
공모 일정은 ▲ 4월 1일~29일 입찰 참가 등록 ▲ 4월 11일 성남1공단 근린공원에서 현장 설명회 ▲ 4월 30일~6월 29일 설계 작품 접수 등의 순이다. 당선작 발표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은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건축 설계안을 공모하는 전시동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400㎡,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점은 내년 5월, 준공목표는 오는 2024년 말이다.
전시동 설계의 기본방향은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건설과 전통적인 역사문화를 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교육동과 기능을 분리해 별동으로 조성됨을 고려해 두 건물 간 상호 기능을 연계하고, 공원 이용객을 유도하는 공간 구성과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역사박물관은 탄천에서 시작된 성남의 구석기시대부터 1970년대 광주대단지, 1990년대 분당, 판교로 이어지는 도시 발전의 모든 과정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건축 설계작을 선정해 시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건립팀 031-72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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