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4월 26일 오전 시청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이 도출한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판교 및 성남시민 2,727명(온라인 1,727명, 오프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올해 2월 중간보고 및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거쳐 판교지구 내 미활용 시유지와 매입 예정 학교부지 등 총 5개소(총면적 5만9천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최종보고회에서 각 부지별 제1안으로 제시된 도입시설은 다음과 같다.
▲ 판교동 578번지는 공공체육(수영장, 테니스장 등) 및 보건복지 복합시설 + 평생학습관 ▲ 판교동 493번지는 공공편의시설(복합문화커뮤니티) 및 공유오피스시설 + 성남 미래 꿈 놀이터 ▲ 삼평동 725번지는 오피스/직주/근린생활 및 공공문화시설 + 여성가족복합시설 ▲ 백현동 567번지는 어린이복합놀이시설 및 상업시설 + 탄소중립지원센터(기후변화센터) ▲ 운중동 902번지는 공공체육 및 보육 복합시설 또는 성남시 영구기록물관리원, 성남시 인재교육원이 각각 제시됐다.
성남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이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활용방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개발방식 비교 및 실현가능한 재원확보 방안 제시 등 성남시 공공이익 확보에 대한 검토 절차를 거쳐 마련된 만큼, 해당 부지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주요 방안을 내실화해 해당 부지별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부지별로 성남시에서 추진 가능한 가장 효율적이고 분야별 균형감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해 성남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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