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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림복지프로그램 운영…1만8,900명 참여 규모

청계산, 산성·판교·위례공원 등에서 유아숲 체험원, 산림치유, 숲 해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5/02 [07:5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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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지과-지난해 9월 산성공원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숲 명상 중이다


성남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청계산, 산성공원 등 지역 내 10곳 자연녹지공간에서 시민 1만8,900명 참여 규모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유아숲 체험원 교육, 산림치유, 숲 해설 등 3개 분야다.

 

시민에게 정신적, 육체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6,500만 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유아숲 체험원 교육프로그램은 만 3~6세를 대상으로 한다. 산성공원, 판교공원, 위례공원 3곳에서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숲속 생태지도 만들기, 흙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오감 체험하도록 유아숲지도사 6명(한 곳당 2명)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회당 15~20명씩, 1만1천 명이 참여할 수 있다. 

 

▲ 녹지과-지난해 8월 청계산에서 진행된 숲 해설 프로그램 참여들이 나무에 관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8세 이상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청계산, 불곡산, 인능산, 산성공원, 분당중앙공원, 능골공원 등에서 숲 체조, 숲 명상, 치매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당 15명씩, 모두 4,7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성남시민들이 청계산, 산성공원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숲 해설가(2명)가 각 장소에서 관찰할 수 있는 나무와 꽃 이름 등을 알려주고, 숲길 걷기, 자연 관찰 수업을 진행한다. 회당 15명씩, 모두 3,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남산림복지 홈페이지(https://epark.seongnam.go.kr:10010/forest/main/index.asp)를 통해서 하면 된다. 

 

지난해 운영한 3개 분야 성남시 산림복지 프로그램에는 유아·가족단위·성인 등 2만4,117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의: 녹지과 산림휴양팀 031-729-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