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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고 다양한 치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5/23 [17:2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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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는 2019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2020년 1월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치료사들 중 일부는 계속 치료에 임하고 일부는 선별진료소에 투입돼 코로나 퇴치에 힘을 모았다.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재활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을 위해 한 번도 쉬지 않고 센터를 운영한 자랑스러운 팀원들이다. 현재는 치료사들이 다 복귀해 재활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활치료센터는 재활의학과 홍지성 과장이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임성언팀장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16명과 작업치료사 6명, 언어치료사 1명 등 총23명의 재활전문 치료사가 치료에 임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의 재활치료센터는 열전기치료실, 성인운동치료실, 성인작업치료실, 근골격운동치료실, 특수운동치료실, 수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재활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소아환자를 위한 소아운동치료실과 소아작업치료실 및 감각통합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총 15개 치료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성인작업치료실에는 인지재활치료실, 연하재활치료실, 일상생활동작치료실 등이 독립공간으로 구분돼 있으며 환자가 훈련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재활로봇을 도입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보행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시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민간 의료기관과는 차별화된 한 차원 높은 재활전문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즘이야 말로 고진감래가 더더욱 생각나는 시기”라는 홍지성 센터장 은 “2020년 시민을 위한 공공병원을 필두로 힘차게 외쳤지만 코로나로 인해  인내하는 시기가 지나고 이제는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드러내지 않고 준비해왔는지 시민들이 알아봐 주실 시기라고 생각한다.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저희 성남시의료원을 찾아와 주시면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해드리겠다”고 전했다.

 

 

2017년에 개원 준비 인력으로 입사, 재활치료센터를 도맡아 준비하면서 성남시의료원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노력과 기대 속에 설립하게 됐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임성언 팀장 은 재활치료센터에 대해 “진료 후 주어진 처방에 따라 각 치료실별로 유기적인 스케줄 확보를 통해 환자분들의 편의와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원스톱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민들이 가장 만족하고 집과 같이 편하게 방문하셔서, 빠른 쾌유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의 장비와 시스템 소개▼

등속성 근관절 측정 시스템

저항운동에 있어 가장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사람이 할 수 없는 등속성 원리를 컴퓨터 시스템과 결속시켜 인체의 7개 주요 관절(견관절, 주관절, 수근관절, 고관절, 슬관절, 속관절, 요추)의 움직임과 관련되는 근력, 순발력, 회복률, 주동근과 길항근의 상호관계, 치료전후 비교를 정확히 측정해 진단 및 분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최첨단 장비다.

 

가상현실재활시스템

환자가 HMD를 착용해 바다 속 물고기를 손으로 잡거나 도구를 이용해 맞히는 쌍방향 가상현실(Virtual Reality)프로그램으로 환자의 기억력, 인지 기능 향상을 돕고, 상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비다.

 

최신형 하지로봇(8월 도입 예정)

세계 최초 안장‧발판형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2세대 신제품으로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의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자동화시스템 장비로 성인과 소아 모두 적용 가능해 보행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치료사례▼

79세 김○○ 환자는 갑자기 발병한 뇌출혈로 한쪽 팔과 다리가 마비돼 본원 응급실 통해 내원했고 신경과에서 급성기적 치료가 끝난 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포괄적인 재활치료를 받고 빠르게 호전됨. 퇴원 후 통원재활치료까지 3개월 받은 뒤 다니던 직장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함. 

 

68세 이○○ 환자는 목, 어깨, 허리 등의 다발성 통증이 있어 여러 병원을 다니며 치료했지만 충분히 좋아지지 않고 긴 대기시간과 비용 고민 끝에 공공병원인 의료원을 찾아옴. 3차 대학병원급 검사를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시행하고 이후 주사와 근골격계 운동치료를 받은 뒤 통증도 많이 좋아져 만족하며 치료를 종료함.

 

이 밖에도 근골격운동치료실의 홍시운 물리치료사는 올해 3월, 회전근개 파열로 내원한 78세 여자 환자에게 적극적인 운동치료를 시행한 결과 정상에 가까운 관절가동범위 움직임을 확보하고 일상생활 기능 전부 회복한 사례를, 성인운동치료실 김영환 물리치료사는 뇌졸중 발병이 오래돼 전동휠체어를 타고 온 환자에게 치료를 거듭해 다리에 힘이 생기고 지구력도 많이 좋아진 사례를 전했다.

 

열전기치료실 김양현 물리치료사는 지속된 좌측 안면마비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좌측 안면에 적외선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마사지 치료를 진행해 회복된 환자의 사례를 말했다.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의 특장점 ▼ 

뇌졸중 및 척수 손상 후 급성기 치료가 필요한 입원 환자에서부터 급만성기 통원외래재활 환자를 포함해 근골격계 환자까지 매우 다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제공 

외래를 기반으로 한 소아 물리, 작업, 언어치료까지 제공하고 있고 향후 준비되는 대로 소아 낮 병동까지 운영 예정 

재활의학과 외래에서는 초음파시술, 체외충격파 시술,등속성 운동치료, 강직성 근육보톡스 치료, 근전도 등의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 및 치료를 시행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