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기 정체성을 심어주고 상상력과 창의력 제고 기회를 주기 위해 ‘제31회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를 7월 9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남시청 너른못(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
글짓기 대회는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 여류문사 강정일당을 추모하는 행사로,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남문화원이 31년간 연례행사로 개최해온 사업이다.
강정일당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이자 ‘전국 문화 인물’로, 성남문화원은 강정일당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성남 여성의 표상을 찾아 시상하는 ‘강정일당상’ 시상과 ‘성남사랑백일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일장은 초·중·고 학생, 일반부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를 통한 접수 또는 문화원 전화·이메일(culture0645@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고, 10월 중 우수 입상자 총 64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강정일당의 고귀한 인품을 기리고, 내가 살고 있는 성남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줘 우리 고장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야외 문화 활동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글짓기 대회가 열려 기쁘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성남문화원 사무국 031-756-1082
취재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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