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퍼스트 펭귄, AI 기반 스마트헬스케어로 날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엠마헬스케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6/28 [16:2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베베루시에 아기가 누우면 보호자의 핸드폰 앱에 아기의 상황이 뜬다.     

 

▲ 엄마의 침대 옆에 베베루시를 두고 있다.     

 

‘침대에 눕히면 알아서 잠도 재워주고, 체온·심장박동·호흡수 등도 알려주는 침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한 번쯤 해보는 상상일 것이다. 엄마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든 인공지능 유아용 침대 ‘베베루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2’의 ‘헬스케어 및 웰니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베베루시_CES 2022 혁신상 수상     

 

▲ 신용보증기금에서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차세대 의료기기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설립된 AI(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엠마헬스케어(이하 엠마).

 

엠마헬스케어 손량희 대표는 “베베루시는 물론,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만관리기기 인터루시, 가정용 피부관리기 플라루시도 호평이 높습니다. 병원용 의료기기, 개인용 홈케어 기기 시장을 모두 개척 중입니다. 첨단 의료공학 기술의 보편화를 통해, 치료와 진단기능 융합,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oT 기반 베베루시 는 전용 앱(카메라 영상기반의 알고리즘 적용)을 통해 아기의 심장박동, 호흡, 스트레스 건강정보, 수면정보 분석과 아기 주변의 온도, 습도, 공기질 등 환경정보도 모니터링한다. 두뇌발달과 편안한 수면을 돕는 엄마의 심장소리를 녹음해 화이트 노이즈로 사용한다.

 

인터루시 는 피부과 병원에 납품되며 다이오드 레이저를 통해 지방을 감소하는 비만관리 기기다. 많은 검증과 연구를 통해 ‘인체에 피해 없는 지방 감소’가 증명됐다.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품목허가도 받았다.

 

플라루시 는 갓 태어난 아들의 아토피 피부를 위해 손 대표가 직접 개발한 온 가족 디바이스(전자기기)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아토피균, 여드름균, 무좀균,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균을 제거한다. 고비용의 병원 관리 대신 저렴하게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 제품이다.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증도 획득했다. 2019년 G-Fair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올해의 우수제품, 2022년 ‘성남우수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IoT 연동 콜드 플라즈마 병원용 고속멸균기 스테루시, AI 헬스케어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리클라이너도 선보인 상태다.

 

▲ 손량희 대표와 베베루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 펭귄 기업(창업 5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30억 원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엠마. 병원 중심에서 개인 중심의 홈 헬스케어로 발전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엠마의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병변 등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독거노인 등 시니어 케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손량희 대표는 “엠마의 모든 제품에는 LUCY(라틴어로 ‘빛’을 의미)가 붙습니다. 밝은 빛처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뜻이지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연구 및 개발 분야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빛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펭귄 무리 중 가장 앞장서 물속으로 뛰어드는 용감한 첫 번째 펭귄처럼, 디지털 헬스케어로 퍼스트 펭귄을 꿈꾸는 엠마헬스케어가 더욱 찬란하게 빛나길 기대한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