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채팅로봇(챗봇) 서비스’를 7월 4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15곳 모든 공공도서관에 적용돼 모바일 회원증(가족 포함) 검색, 도서 검색·예약·반납연장, 열람실 잔여 좌석 검색, 독서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 친구 검색창에서 ‘성남시 도서관’을 찾아 채널 추가, 채팅하기 아이콘을 차례로 누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 상태여야 한다. 한번 로그인해 놓으면 그 상태를 지속 유지해 챗봇 이용이 편리하다.
또 15곳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www.snlib.go.kr)에 ‘모바일 가족회원증’ 검색 기능도 11일 신설했다.
플라스틱 실물 회원증을 지참하지 않고도 가족 회원의 책을 빌려 가거나 반납할 수 있게 하려고 도입한 기능이다.
스마트폰에서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접속해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된 직계가족의 회원번호, 큐알코드 등을 모바일 회원증 형태로 보여준다.
모바일 회원증 화면의 큐알코드를 도서 대출 기기에 스캔하면 가족 회원 한 명당 6권씩 책을 2주간 빌려볼 수 있다.
한번 로그인으로 가족 모두의 정보를 보여줘 도서 대출 때 가족 회원 각각의 ID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을 던다.
카카오톡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에도 같은 기능이 들어있다.
시는 가족 회원 검색기능 확대로 도서 대출이 편리해져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더욱 장려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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