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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역 농산물 이용해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8/21 [13: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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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나 마트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때 수입산과 국내산을 구별해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때에도 더 현명한 소비 방법이 있다. 바로 지역 농산물(로컬푸드)을 구입하는 것.

 

▲ 우리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로컬푸드는 소비자로부터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한다. 성남지역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로컬푸드라고 할 수 있다.

 

지역 농산물 소비는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중간 유통 과정 간소화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배송 거리가 짧아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이것이 지역 농산물을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다.

 

▲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820() 오후 분당 중앙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 있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2022년 농식품 소비정보 교류사업의 일환이다.

 

▲ 캠페인을 진행한 소비자시민모임 활동가들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는 성남에 사무국을 두고 있어 성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 이경아) 활동가들이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 QR퀴즈 참여방법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문제를 풀면 지역 농산물을 선물로 나눠줬다.

 

▲ QR퀴즈 내용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읽어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설명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지역농산물 퀴즈 풀기에 참여하는 시민

 

이날 선물로 준비한 지역 농산물은 광주에서 재배한 맛타리버섯과 여주산 고기느타리버섯, 양주에서 수확한 애호박, 콩나물, 숙주 등이다.

 

▲ 성남 지역 농산물 표고버섯과 상추

 

▲ 특별 이벤트 - 퀴즈

 

특히 우리 지역 성남에서 재배한 표고버섯과 쌈 채소가 눈에 띄었다. 비교적 가격이 비싼 이 채소들은 퀴즈를 풀고 부채나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이명숙 씨

 

공원에 운동하러 왔다가 캠페인에 참여한 이명숙(수내동) 씨는 요즘 채소값이 너무 비싼데 농산물 받아서 기분 좋네요. 앞으로 농산물 살 때 어디서 재배됐는지도 보고 이왕이면 가까운 지역에서 난 걸로 사야겠어요라며 상추를 받아 갔다.

 

▲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소비는 중간 유통은 줄이고 농가의 수익은 높여 지속 가능한 영농을 돕는 일이기도 하다. 운송 거리가 짧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줄이고 가격도 저렴한 지역 농산물 선택으로 현명한 소비를 해보자.

 

취재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