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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9기 상인대학원 입학식’ 열어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 41명 전문 경영인 심화 교육받아…상권 활성화 주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8/24 [20:2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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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제9기 상인대학원 입학식.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824일 오후 2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7층 비전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기 상인대학원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대학원에 입학한 이들은 앞서 성남시 상인대학을 졸업한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 41명이다.

 

골목상권의 리더이자 지역 경제의 주체로서 경쟁력을 갖추려고 대학원 과정에 도전하게 됐다.

 

▲ 상인대학원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214일까지 4개월간 18(71시간)의 전문 경영인 심화 교육 과정을 밟는다.

 

교육 내용은 소비자 심리, 변화혁신 지도력, 마케팅 조사론, 소상공인 상생 전략 등이다.

 

을지대학교가 교육을 맡아 김규동 상인대학원 책임교수가 각 상인 대학원생의 점포를 직접 방문해 경영 컨설팅을 하고, 졸업논문을 지도한다.

 

시는 상인 개개인의 역량과 상인회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시는 2013년 상인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지난해 8기 수료생까지 모두 340명의 대학원생을 냈다.

 

상인대학 졸업생 2,928명과 점포혁신 대학 졸업생 165명까지 합치면 지난해까지 3개 상인 교육 과정 졸업생 수는 모두 3,433명이다.

 

재정경제국 상권지원과 031-729-8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