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는 각계각층의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는 8월 29일 1,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맡겼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권오성 ㈜KD그룹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했다.
맡긴 온누리상품권은 1만 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폐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앞선 8월 25일에는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시내버스㈜가 1천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맡겼다.
중원구 하대원동 복지회관과 영도교회는 8월 26일 스팸 등 식료품 세트 100박스(400만 원 상당)를 중원구청에 기탁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구미동 소재 ㈔천수산약초연구회는 8월 24일 분당구청에 쌀 10㎏짜리 834포대(2천만 원 상당) 기탁하면서 저소득층 150명의 대상포진 접종 후원(2,250만 원 상당)을 약속했다.
지역주민의 성금과 쌀 기탁도 예정돼 있다.
중원구 갈현동 마을주민 150명으로 구성된 성남시장례식협동조합은 9월 2일 성남시에 성금 2천만 원과 쌀 10㎏짜리 200포대(500만 원 상당)를 맡기기로 했다.
지역 주민 57명의 갈현동마을공동위원회도 같은 날 쌀 10㎏짜리 175포대(350만 원 상당)를 기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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