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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8/31 [12:5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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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된 은행주공, 정비계획 수립 후 5년 만에 본격 추진

 

 

성남시는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안)을 7월 12~26일 공람·공고한 뒤 29일 은행주공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

 

정비구역 위치는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552번길 15(은행동)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15만1,812m2다. 지하 6층,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39개 동(3,198세대)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인근에 은행초등학교, 은행중학교, 성보경영고등학교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며 남한산성이 있어 산성 능선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도시사업단 도시균형발전과 031-729-4445

 

만나봤습니다

이승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은행주공아파트 사업시행 통과를 축하합니다!’

 

이승곤 조합장은 아파트 내 축하 현수막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현재 사는 분들이 재입주해서 함께 살고 싶은 욕심과 소망이 있습니다. 도시 정비구역으로 30층 인허가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스카이라운지도 생기고, 아마도 주변의 모델이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1987년 6월 준공된 은행주공아파트는 26개 동 2,010세대다.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용적률 249.96%, 건폐율 20.19% 적용, 30층의 39개 동, 5,201대의 주차면적을 갖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8월 10일부터 조합원 감정평가가 시작됐으며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수립, 이주단계를 거쳐 공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