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남시의료원이 대학병원에 위탁되면 팔리는 건가요? 그렇다면 진료비가 오르겠네요? A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한다는 것은> 단순히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팔아넘기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병원에 위탁하더라도 진료비는 일반 대학병원보다 낮게 운영됩니다. 의료원의 설립주체인 성남시가 진료비를 통제하고 적자 발생 시 이를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Q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왜 필요한가요? A 현재 성남시에서 직영 운영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은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시민의 생명과 직접 연관이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제대로 진료하고 수술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위탁으로 인턴-레지던트-전문의-교수진이 함께 진료·수술할 수 있도록 의료진을 갖춰야 시민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공공의료는 포기하는 건가요? A 성남시의료원의 주인은 위탁을 받는 대학병원이 아니고 성남시민(성남시)이기 때문에 공공의료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이나 의료 취약층 진료 등 지방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할 수 있으며, 부족한 관련 예산은 성남시가 모두 부담할 것입니다.
Q 대학병원이 운영할 경우 적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요? A 성남시의료원은 법인 설립 이후 2016년부터 건립비용을 포함해 3,673억 원이 투입됐고 현재도 매년 약 500억 원가량의 의료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의료진으로 충원되고 시민들이 원스톱진료와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받는다면 적자가 나더라도 그 규모는 적을 것이며, 성남시에서 모두 부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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