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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비전성남

눈 내리는 아침 / 뒤로 물러난 탄천의 가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12/27 [15:2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1 눈 내리는 아침

이수진 중원구 중앙동

 

이른 아침부터 내려 쌓이기 시작한 눈. 사람과 차가 다니는 길도 높고, 마른 나뭇가지도 풍성하다. 우리의 빈 곳을 다 채우듯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아침이다.

 

#2 등 뒤로 물러난 탄천의 가을

김상선 수정구 수진동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지나는 사람들 뒤편으로 지는 해를 보기 위해 매일 오후 산책을 하고 있다. 은빛 억새도, 푸른 탄천 물도, 내 마음까지도 붉게 물드는 이 시간이 참 좋다.

- 한겨울에 탄천의 가을을 추억하며

 

함께 만드는 비전성남

독자 수필(원고지 5매 내외, A4 ½장 내외), 사진(성남지역 풍경, 사람들-200만 화소 이상)을 모집합니다. 2023년 1월 13일(금)까지 보내주세요. 채택된 작품은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비전성남> 편집실

전화 031-729-2076~8

이메일  sn997@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