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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성남시 우수사업 3] “성남을 시스템반도체 중심 도시로” 카이스트(KAIST) 등 9개 기관 뭉쳤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12/27 [17: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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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서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이윤식 반도체공학회장,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성남을 대한민국의 시스템반도체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9개 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성남시는 12월 2일 8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성남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반도체 수요가 사물인터넷(loT)·인공지능(AI)이 접목된 자동차·로봇·에너지·바이오 등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함께 이뤄나가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총괄하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 성남상공회의소는 시스템반도체 협력체계 추진을 위한 연합회를 구성해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내·외협력사업을 추진한다.

 

■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력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한다.

 

■ 가천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카이스트(KAIST)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와응용 기술 전문인력(실무․고급)을 양성하고,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지원한다.

 

■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반도체공학회는 시스템반도체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사업화, 정책 자문을 한다.

 

성남지역엔 전국의 40%인 44개사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이 밀집한 가운데 설계와 연구개발, 상용화 검증과 테스트, 인재 육성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지원이 이뤄져 관련 산업을 부흥시키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선 7월 정부는 성남 제2, 3판교테크노밸리를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팹리스 중심 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을 ‘K’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번 협약과 시너지 효과를 내 시스템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031-729-8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