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상원초교 축구부에 장학금·후원물품 전달

함께해요. 나눔의 가치…성남시자원봉사센터, 기업 연계 후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1/10 [10:1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19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현자)는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 ()홍테크코퍼레이션, 새서울로타리클럽 성남지부와 함께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 장학금 전달 후 모두의 사랑을 담은 기념사진

 

상원초등학교 축구부는 성남에서 유일하게 학교 공식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단위 경기 출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상원 감독(2014년 부임)의 사랑으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축구부를 찾아 준 후원자들과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 상원초교 축구부에 장학금을 전달한 최병주(오른쪽)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최병주(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은 마침 상원초등학교 축구부를 지원할 수 있는 이로운 재단이 되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로운 일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요즘 아이들의 꿈인데 상원초등학교 축구부에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반갑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축구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성남이로운재단이 전달한 500만 원의 장학금은 축구를 계속하고자 하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 왼쪽부터 (주)홍테크코퍼레이션 김영성 대표, 김상원 감독, 장현자 센터장

 

이어 ()홍테크코퍼레이션(대표 김영성)에서 노트북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상원초등학교 축구부를 위해 하이캠을 전달했다. 정보화시대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에는 노트북을 전달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원을 약속했다.

 

▲ 새서울로타리클럽 3650지구에서 1년 동안 매월 간식을 전달한다.

 

김영성(홍테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새서울로타리 3650지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새서울로타리 3650지구가 1년 동안 매월 햄버거와 음료수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축구부 학생들에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훌륭하게 성장해서 또 다른 사람을 돕는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상원초 축구부 선수들과 후원자들

 

이날 상원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장학금과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정경(학부모회) 회장은 상원초교 축구부가 축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부 활동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데, 여러분의 지원에 힘입어 학교 축구부가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원해 주신 후원금과 물품은 축구부를 위해 가치 있게 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이 후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장현자(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성남지역의 현장 곳곳을 실태조사 중이다.

 

상원초등학교 축구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는 것을 봤습니다. 마침 기업 추천 후원 연결로 함께 축구부를 찾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 연결을 했습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성남자원봉사센터도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달라지는 2023년 인센티브 제도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국공립어린이집 10개 기관의 수해 피해 조손가정에 생활안전지원금을 전달하고 마이다스 무료급식지원금을 중앙동복지회관에 전달했으며 분당 서현 멀티폰샵의 아주 특별한 핸드폰 후원전달식도 진행했다.


2023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재능나눔에 사용되는 자원봉사차량 확인증 제도가 변경됐다.

 

내일이 있다는 것은 큰 희망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는 자원봉사센터의 행보는 계속될 것이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