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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산업과 함께하는 설 명절 떡국 나눔

성남이로운재단, 성남시 시니어혁신센터 강당서 2023 설 명절 나눔 행사 펼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1/20 [00:0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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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에서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이 전하는 떡국떡 나눔 키트와 이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1,817명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되는 떡국 키트에는 마스크, 떡국떡, 식혜, 김자반, 장조림 등의 물품이 들어 있었다.

 

▲ 풍국산업 후원 떡국 나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강당  © 비전성남

 

▲ 떡국 키트 권역별 나눔 작업  © 비전성남

 

성남이로운재단은 풍국산업의 지정후원금 1천만 원과 비지정 후원금 3983,950원을 사용해 이불 25채와 떡국떡 키트 포장작업(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을 했다.

 

권역별로 나눔 작업이 끝나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댁을 찾아가 직접 전달하면서 방문 안전확인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응원한다.

 

▲ 떡국 떡, 마스크, 김자반, 식혜, 장조림 등이 들어 있는 나눔 키트  © 비전성남

 

▲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박숙자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 나눔행사 참여 관계자들  © 비전성남

 

이기쁨(운영기획팀) 대리는 어르신들께 명절 떡국떡을 전달해 드리는 행사를 열고, 지정 후원을 받아 물품을 구매하고, 1,817명의 수정·중원·분당구 어르신들을 대상자로 정하고, 담당 생활지원사들이 전달해 드리는 방법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 이로운재단 관계자와 성남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  

 

▲ 전달식 후 인사를 하는 최경주(이로운재단) 이사장   

 

최병주(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은 전달식 후 예전에도 겨울은 춥고 배고픈 계절이었습니다. 명절에는 덕담과 함께 꼭 먹는 떡국을 나누고 이불도 전해드려서 한결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에 풍국산업과 나눔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혜가 넘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 떡국 나눔 키트를 전달하는 김정숙 생활지원사   

 

나눔 키트를 들고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김정숙(생활지원사) 씨를 따라가 봤다. “안녕하세요. 댁에 계시네요?”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는 정숙 씨를 반갑게 맞이하는 어르신은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주 와 주니 여러모로 편하고, 많은 도움을 받게 돼서 항상 고맙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복지관에서 포켓볼, 당구 등으로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 담당 생활지원사 김정숙(왼쪽) 씨와 3년 동안 만나는 85세 어르신  

 

12명의 어르신을 담당하는 김정숙 생활지원사는 또 다른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마침 막장을 담그던 어르신은 마침 도와달라 하려고 했는데하면서 일손을 놓고, 정숙 씨가 전하는 나눔 물품 받았다. 올해 85세의 연세에도 건강하고 고운 모습이다.

 

일주일에 2, 3번 나를 찾아주는데 벌써 3년째여. 눈이 쌓여도 오고, 비가 내려도 오고, 한결같이 뭐라도 한 가지 더 갖다주려고 해요. 나물 반찬도 받고, 겨울 조끼도 이렇게 잘 입고 올겨울을 나고 있구먼. 날이 안 좋으면 외출 조심하라고 전화도 해주고, 어떨 땐 눈물이 나려고 해. 딸보다도 낫다니까, 진짜여.” 어르신은 눈시울을 붉혔다.

 

▲ 성남시니어종합센터에 1천만 원을 후원해 준 풍국산업  

 

풍국산업이 후원하고 성남이로운재단이 대상 지역을 연계했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센터에서 전달하는 2023년 설 명절 떡국 나눔 후원 행사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응원하는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