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 종료된 성남시의료원은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일반 환자 진료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2022년 개소를 마친 의료서비스 확대내역을 살펴보고 필요한 곳은 이용해 보자.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현재는 대기 인원이 많은 곳도 있다.
1.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전담 간호인력이 기본 간호는 물론 환자 치료에 필요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부담까지 덜어주는 24시간 통합의료서비스다. 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환자 대상 총 32병상으로 시작했다가 47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 호스피스 완화 병동 개소 15병상 규모로 병동 내에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시자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팀이 말기상태 환자의 통증 외 여러 증상을 조절하도록 돕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현재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3. 로봇재활치료실 개소 보행장애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입체적이며 체계적인 보행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몫을 한다. 모닝워크 S200 재활로봇의 적용 대상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환자 등이며 평지 보행훈련, 계단 및 경사로 오르내리기 훈련, 편마비 환자의 보행 및 균형 능력발전을 위한 한발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재활로봇이다.
4.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약 338m2 면적에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인들의 문제에 대한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개별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치료실과 관찰실, 그룹치료실, 감각치료실, 심리안정실을 구비했다.
5. 한의과 개소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과 진료에 대한 지역주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주민들은 한방과 양방, 물리치료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한 번의 걸음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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