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새해 첫 인사회가 분당구 갑(국회의원 선거구별 개최) 지역 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2월 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새해 인사회는 객석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찬 부시장, 김용명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장,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경기도의회 방성환·이서영 의원, 성남시의회 박경희·최현백·이준배·박종각·김종환· 김보석 의원, 김명수 분당구청장과 각 기관 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임 후 시정을 익히고, 민생현황을 파악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올해부터는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오늘 인사회를 통해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좀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발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삼아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인사회를 시작했다.
이에 김용명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장은 “성남시 노인 복지는 전국에서 최고로 우수하다. 교통비 지원, 식사도우미 지원 등 노인 복지 부분이 전국 으뜸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중앙회에서 신상진 시장에게 오는 21일 ‘노인 복지 대상’을 수여한다”고 전했고, 신 시장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든다를 비롯해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수도권의 중심 스마트 교통허브·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을 직접 브리핑했다.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 서현동 개발 철회와 함께 공원화, 맹꽁이 서식지 관리 ▲ 노인정 안마의자 등 노후시설 개선 ▲ 난방비 지원 대책 ▲ 서현2동 효자길 보행자 도로 신설과 안전대책 ▲ 야탑동 먹자골목 내 불법주·정차 관리 ▲ 운중저수지(운중천) 주변 공원화 ▲ 봇들마을 산책로 조성 ▲ 출산 장려 대책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모든 질의에 대해 답변했고, 자세한 내용은 해당 국장의 설명으로 보충했다. 아울러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필요한 부분은 담당자와 함께 현장에 직접 가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인사회에서 전하지 못한 정책제안이나 민원사항은 인사회장 외부에 마련돤 시민의 소리함과 문자전용폰(010-5920-0184)을 이용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현장취재 윤해인 기자 yoonh11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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