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앨범에서 발견한 성남 윤해인 수정구 창곡동
단대천 길가엔 버드나무가 참 많았었다. 어린 나이, 어린 눈에도 하늘거리는 버드나무는 예뻤나 보다. 아주 오래된 앨범에서 사라진 성남의 풍경과 함께 어린 날의 ‘나’를 만났다.
‘서울보건대’를 짓다가 부도가 나서 건축을 포기했다는 건물 하나가 아주 오랫동안 흉물스럽게 남아있었다. 그 폐건물에서 밤마다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한동안 나돌았다. 나는 그 근처에서 스무 살의 봄을 걸었다.
그땐 그랬지!성남 7080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민들의 추억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성남에서 살면서 좋았던 점, 애환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진을 보내주세요. 채택된 작품은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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