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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군단의 새 날개, 성남FC 외국인 선수 3인방 인터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4/27 [12: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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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 홈경기     

 

데닐손

Denilson Da Silva

 

○브라질/ 26세/ 공격수

○강한 전방 압박과 마무리

 

성남FC에서 뛰어보니 어떤지 하루하루가 큰 경험이고 동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성남FC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브라질과 한국 축구의 차이점은 브라질은 속도보다 기술적인 면을 강조하는 반면, 한국은 공수 전환이 빠르고 압박이 더 필요해 집중력이 많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클럽하우스와 성남에서의 생활은 시설이 너무 좋아 매번 감탄합니다. 음식도 맛있지만 아직 매운 음식은 좀 어렵습니다. 성남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가족들이 온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패트릭

Patrick Flottmann

 

○호주/ 27세/ 수비수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 및 스피드

 

기존 수비수의 이탈이 많았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 모든 선수들이 지금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포지션의 특성상 뒤쪽에서 선수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려 합니다. 뛰다 보면 국적을 잊을 정도로 한 팀이 됩니다.

 

선수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선수 대부분이 영어를 할 수 있고, 특히 신재원 선수는 영어를 아주 잘해 언어적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도 한국말을 배우고 있고, 팀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패트릭 선수를 아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저희 성남FC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수 모두가 단합해서 더 멋진 경기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크리스

Manzinga Christy

 

○프랑스/ 29세/ 공격수

○K리그2 5라운드 MVP

 

충북청주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MVP로 선정된 소감은 팀의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어 아주 만족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기뻤습니다.

 

합류가 늦었고 K리그는 처음인데 어려운 점은 체력 부분이 부족했는데 코치진과 선수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몇 년 전부터 함께했던 동료들처럼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선수들의 피지컬과 세트피스, 패스플레이가 인상적이었는데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현재 컨디션 참 좋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당연히 승격입니다. 많은 팬분과 함께 호흡하면서 뛰는 것이 올 시즌의 목표입니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  https://seongnamfc.com  

취재 서동미 기자 ebu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