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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대학교 특성화과(2) | 을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6/22 [14:2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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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는 을지의과학대학교와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해 2007년에 새롭게 문을 연 학교다. 

대전캠퍼스에 의과대학 4개 학과, 간호대학,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이 있으며 성남캠퍼스에 보건과학대학, 보건산업대학, 간호대학이 있다.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교에서는 물리치료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추천했다. 물리치료 분야는 정형물리치료, 신경계물리치료, 소아물리치료, 노인물리치료, 심폐물리치료, 산부인과물리치료 등 6개로 나뉘어 있다. 

물리치료학과는 국민의 보건에 기여할 임상수행능력이 탁월한 전문 물리치료사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에서는 어떤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을까. 물리치료학과 안창식 교수를 만나 물리치료학과의 전망과 교육내용, 입시 요강에 대해 알아봤다.

물리치료학과에서는 보건과학대학 내의 4개 학과와 통합해 학과별 15명을 모아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문제해결학습 중심의 보건 통합교육과 해부실습교육을 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을지대 물리치료학과에는 면허증 외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다. 
전문자격과정으로 심폐소생술 2급, 비만체형관리사, 기능도수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인기학과로 부상한 물리치료학과는 입학생의 성적이 높고, 졸업생의 취업률도 높다. 지난 2010년 국가고시 합격률은 97%다. 61명이 응시해 59명이 합격했다.

2012년 모집 인원은 79명이다. 일반전형의 수시에서 29명, 정시에서 28명을 모집하며, 입학사정관전형 등 기타 전형에서 나머지 학생을 모집한다. 

문·이과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수리 “가”형, 과학탐구영역의 해당 영역 등급 취득점수에 5% 가산점 부여한다. 
2010년 입학생의 성적은 등급평균이 2~3등급이었다.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면 대학병원, 의원, 보건소, 스포츠 클리닉, 복지관, 공무원, 국가대표·구단 의무트레이너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학사 학위를 받은 뒤 10년간의 임상경험을 쌓고 석사·박사 학위를 받아 교수가 되는 길도 있다.

안창식 교수는 물리치료학과에 지망하는 학생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으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사람을 치료하는 데 대한 사명감”을 들었다.

을지대학교 740-7114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