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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지구촌체험관, 코이카(KOICA) 개발협력전시관으로 재탄생하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5/26 [10:4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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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체험관은 2010년 제1회 전시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까지 10년간 36만8,570명의 이용객을 맞았다.

 

빼어난 주변 경관과 무료입장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용객이 몰렸으나 코로나로 운영을 중단하다가 3년 5개월 만인 5월 18일 코이카(KOICA) 개발협력전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관했다.

 

KOICA 개발협력전시관에 들어서면 기존에 있던 가벽을 철거해 전시공간이 넓어져 시야가 시원하다. 통창을 통해 외부의 자연경관이 내부로 이어져 친환경적인 느낌도 물씬 풍긴다.

 

지난 10년간 운영됐던 지구촌체험관이 협력대상국의 문화와 특성에 대한 이해 제고와 체험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새롭게 개관한 개발협력전시관은 코이카가 선도하는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방향,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변화를 위한 노력들을 담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한 코이카의 대응과 노력을 특별 전시로 구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변화의 필요성과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구촌체험관이 초등학생 및 유아 동반 가족 위주였다면 개발협력전시관은 청소년 대상 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친환경 샴푸바를 만들어 보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KOICA 개발협력전시관이 모두에게 열려 있고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이 글로벌 이슈에 공감하며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지구의 미래에 대해 이해와 꿈을 가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운영시간 (월~토) 10:00-17:00(일요일·공휴일 휴무)

- 토요일은 둘째·넷째 주 운영

□ 장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25, KOICA 개발협력전시관

□ 이용방법 온라인예약 또는 현장방문

□ 문의 031-777-2646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