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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든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7/05 [10:3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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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이달부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난임 부부는 시술비를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중위소득 180% 이하로 하던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이 폐지돼서다.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성남에 거주하고 건강보험 대상 시술을 받는 난임부부는 1회당 110만 원까지 총 21회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술 종류별로 체외수정(시험관) 시술 신선 배아 최대 9(회당 최대 110만 원), 동결 배아 최대 7(회당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5(회당 최대 30만 원) 지원이 이뤄진다.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각 시술을 모두 받을 때 최대 1,49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신청은 수정, 중원, 분당 등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남지역 난임부부는 지난해 말 기준 5,569(남성 2,141, 여성 3,428)으로 집계된다면서 시술비 지원 사업 확대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처라고 말했다.

 

수정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 031-729-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