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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 임종 의료비 지원한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8/22 [10:2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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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보바스기념병원 협약 체결

성남시와 보바스기념병원이 관내 말기암환자 임종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와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8월 5일 시청에서 성남시장과 박성민 보바스기념병원 이사장, 고석범 보바스기념병원장, 3개구 보건소장, 호스피스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보바스기념병원 말기암환자 임종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성남시와 보바스기념병원은 앞으로 호스피스 지원대상인 임종직전 말기 암환자의 30일간 입원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지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 기준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 이하인 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으로 시장이 인정하는 자 등이다. 보호자의 간병 비용도 지원돼 성남시가 30일간 간병비를 지원하며, 의사 소견에 따라 최장 60일까지 간병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 관내 저소득층의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은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등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5년 동안 한양대학교에 위탁을 주던 호스피스사업을 올해 1월부터 보건소 직영체제로 전환해 분당구보건소가 성남시 호스피스사업을 주관한다.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 729-3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