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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난해 살림살이 6조5,847억 원…재정 운용 결과 공시

자체 수입 유사자치단체보다 112.1% 많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8/31 [10: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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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사 전경  © 비전성남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65,847억 원으로, 인구와 재정 규모가 비슷한 16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유사자치단체)보다 63.3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체 수입은 26,326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보다 112.1%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시는 83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8개 분류, 51개 항목의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65,847억 원)는 전년도 56,206억 원보다 9,641억 원(17.15%) 증가했다.

 

전년 대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서다.

 

유사자치단체의 재정 규모 평균 4315억 원과 비교하면 25,532억 원(63.33%)이 많았다.

 

성남시의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26,326억 원)유사자치단체의 평균 12,412억 원보다 13.914억 원(112.1%) 많았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상급 기관 의존 재원은 12,913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의 평균 16,147억 원보다 3,234억 원(20.03%) 적었다.

 

채무는 2,400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332억 원보다 1,068억 원(80.18%) 많았다.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 매입을 위한 800억 원의 지방채(경기도 지역개발 기금)3년간(2019~2021) 추가 발행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재정 규모, 자체 수입이 유사자치단체보다 많고, 의존 재원은 적어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은 회계연도 결산 산정이 끝나는 오는 10월 공시한다.

 

 

예산과 재정성과팀 031-729-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