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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 일자리 ‘마망베이커리&카페’ 1~4호점 호응 속 운영

바리스타 등으로 일하는 어르신 103명…인생 2막 만족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9/11 [08:0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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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과-성남시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마망베이커리&카페 1호점에서 일하는 어르신들  © 비전성남

 

 

성남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마망베이커리&카페가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운영돼 4호점까지 늘려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장이다.

 

매년 60세 이상을 모집해 각 매장에서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으로 일하도록 연계한다. 필요하면 실버 바리스타 양성 교육(2개월 과정)도 연계한다.

 

현재 1~4호점에서 일하는 어르신은 103명이다.

 

호점별로 ▲ 산성동 무지개 경로당에 있는 1호점(2005년 개점)56▲ 성남동 성남시 아리움 1층에 있는 2호점(2009년도 개점)17▲ 분당 서현도서관 1층에 있는 3호점(2015년도 개점)16▲ 산성동 꿈꾸는 예술터에 있는 4호점(2021년 개점)14명이 일한다.

 

이 중 4호점은 지난 818일 입점 계약을 2년 연장해 성남시 노인 일자리 사업장을 유지하게 됐다.

 

각 마망베이커리&카페에서 어르신들은 주 2~3, 하루 4시간 일하고 3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거리 청소 등과 같은 단순노동을 제공하는 일자리와 달리 자기 경험과 능력을 살려 카페를 직접 운영하도록 해 인생 2막을 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 노인복지과-성남시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마망베이커리&카페 1호점에서 제과제빵사로 일하고 있는 어르신들  © 비전성남

 

이에 시는 오는 10월 수정구 수진동에 성남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6공 카페(12명 채용 예정)’ 개점을 지원해 시장형 카페 사업장을 하나 더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정중앙·중원·황송·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운영하는 카페애노쉬, 카페돌치, 카페지움, 꿈볶는 카페, 삼가연정, 카페뜨랑슈아 등 모두 14곳의 시장형 카페 사업장(125)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성남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이들 시장형을 포함해 공익활동형, 취업알선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분야, 135개이며, 참여 어르신은 총 6,550명이다.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 031-729-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