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10월 17일~22일)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개 기관·단체가 하나로 뭉쳤다.
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서울 ADEX 협력 거버넌스(이하 아덱스 민·관 협력체) 구성·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아덱스 민·관 협력체는 성남시, 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민자치협의회. 수정·중원·분당구 통장협의회, 상인연합회, 가천대, 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재단 등 민·관·학계 12개 기관·단체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력에 따라 ▲ 서울 아덱스 행사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문화·관광,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발굴·운영 ▲ 아덱스 행사에 성남 초·중·고등학생 우선 참여 지원과 항공, 우주 등 미래산업 관련 교육 기회 제공 ▲ 성남 기업의 아덱스 참여와 항공우주·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 이뤄진다.
나아가 2년마다 성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서울 아덱스 행사와 교차 개최할 수 있는 지역특화행사를 발굴한다.
성남시는 오는 2028년까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20만6,350㎡)에 전시컨벤션센터(부지 면적 3만1,115㎡)를 건립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 아덱스 행사가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울 아덱스가 성남시에 문화·관광·산업·경제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와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덱스는 1996년 제1회 서울에어쇼로 시작해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대표행사로 발전해 왔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위성, 발사체, 무인 이동체 관련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의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관람객도 23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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