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년 전(1996년) 설치한 폐쇄형 봉안함이 먼지나 해충으로 오염되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600개에 이어 현재 9,300개의 봉안함 교체 작업 중이다.
제1추모원 봉안함은 밀폐 기능이 강화된 유리 재질로 바뀌어 유골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추모객들은 또 봉안함에 있는 유골함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억 원에 이어 올해 7억 원 등 모두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사 기간에 하늘누리 제1추모원 출입은 금지되며, 시는 유족에게 2차례에 걸쳐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교체 공사 완료 후 사진이나 유품을 넣고자 하는 유족에게 1회에 한해 봉안함을 열어준다.
단 고인의 직계 가족에 한하며, 고인과의 관계가 나오는 제적등본과 본인 신분증을 준비해 와야 한다.
성남시 봉안시설은 하늘누리 제1추모원(1만6,900위 만장)과 2012년도에 봉안함을 투시형으로 건립한 제2추모원(2만5,921위 중 94% 봉안) 등 2개 시설이 있다.
추모원 시설을 이용 신청하면 화장 유골을 15년간 봉안할 수 있다. 한차례 연장 신청 가능해 최장 30년간 봉안할 수 있다.
문의: 장례문화사업소 행정팀 031-729-325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