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금)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상윤)는 도촌동장(유미령), 유관단체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지역인 서산시 고북면을 방문했다.
고북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만나니 헤어진 가족을 만난 듯 반갑다”며 환영했다.
2011년 12월 20일 서산 고북면 주민자치회(회장 최화수)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도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자매결연지역인 고북면을 방문하고 교류를 통해 농산물을 구매하고, 지역사회 발전상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교류행사를 오랫동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2만 평의 대지에 국화꽃 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방문했다.
각양각색의 국화가 화려하게 수놓은 축제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푸짐한 먹거리 장터가 열려, 찾는 이들은 눈부신 국화꽃밭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국화 꽃향기에 흠뻑 빠져드는 행복한 힐링의 축제장이었다.
지난 4월 8일 도촌동 벚꽃축제장을 방문했던 고북면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도촌동 벚꽃축제가 열렸을 때 축제 지원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알려주는 점과, 많은 어린이가 축제장에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고북면 유청 면장과 최화수 주민자치회장은 도촌동과 어린이들의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음암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음암면 박상열 면장,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이 회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도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유관단체를 환영했다.
2021년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로 전환, 4개 분과로 구성돼 35명이 활동하고 있는 음암면 주민자치회는 총회 준비로 주민자치회 사업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었다.
각종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실 운동 기구와 시설은 큰 헬스장을 연상케 했다. 해오름문화센터와 별도로 건축된 해오름체육관 시설을 돌아봤다.
준비해 간 성남의 공예품을 전달하며, ‘명품도시 성남’ 소식이 담긴 소식지 『비전성남』 11월호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농어촌의 주민자치회가 잘 운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준비와 노력, 그리고 주민들의 의사가 잘 전달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성남시에도 도촌동의 새바람을 응원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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