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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38주년 성남시민의 날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9/23 [14:4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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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시민이 주인입니다

오는 10월 8일이면 성남시로 승격한 지 38주년이 된다. 
지난해 7월 1일 민선5기 시정부가 출범하면서 변화한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모습은 어떤지, 시민생활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소통1 - 시청사에 오면 즐거워요

시청사가 개방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시민들의 사랑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 하늘북카페(사진)를 비롯해 체력단련실, 최근 개소한 아이사랑놀이터까지 성남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청사 내 로비와 회의실도 무료로 빌려주니 결혼식 등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소통2 - 일자리 희망이 생겼어요

저소득층 자립과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마을기업(사진)이 6곳 선정돼 지원 운영되고, 성남시사회적기업센터 개소로 20곳의 사회적기업이 적극 육성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주주인 시민주주기업은 고용노동부의 롤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각종 교육훈련 등도 적극 추진해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통3 - 시민의 목소리가 커졌어요

시민제안제도와 일일명예시장, 시정모니터 활동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과 관계공무원들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민생현장을 찾아 밤늦도록 발품을 팔고 있다. 

탄천 출근길 시민 대화를 비롯해 공원과 전통시장(사진), 재개발사업 현장, 탄천변 야간순찰, 심야시간대 지역 상점 방문 등 1년 넘게 쉼없이 지역 곳곳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소통4 - 삶이 편안해졌어요

국내입양가정에 대한 양육수당 추가지원, 보육료 신규 지원 등 아동복지를 비롯해 보훈대상자 복지 지원 확대, 행복드림 통장 등 소외계층의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저소득층 자녀 중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지원과 초·중·고교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도 단계별로 추진해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Mini I·N·T·E·R·V·I·E·W

지난 7월 1~18일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실시한 성남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정주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73.8%, 응답자의 76.5%가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해 ‘성남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또 문화환경 분야의 만족도는 45%, 전체 체감만족 수준은60.5%이며, 복지환경 분야는 48%, 전체 체감만족 수준은 60.4%로 나타났다.


"초창기 재정적 어려움을 예산절감 등을 통해 극복하고 내년 상반기면 모라토리엄을 졸업할 수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건전한 시 재정의 기둥을 다시 하나씩 쌓아가는 모습에 믿음이 가요. 시장실도 2층으로 옮기면서 상시 개방해 시민의 편에 한발 더 가까이 서는 모습을 보여 줬어요. 시장님 집무실에는 CCTV도 있다고 하니 행정의 투명성이 느껴지고, 성남을 일구어나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일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수진(여·수정구 태평3동)


"구시청사에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선다니 기뻐요.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 450병상의 성남시의료원 설립도 조례가 통과했고 9월 중 구 시청이 철거된다는데, 계획대로 차질없이 꼭 지어졌으면 해요. 수정로 상권활성화 시범구역도 선정됐으니 전통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해요."
안윤자(여·중원구 중동


"무엇보다 시민을 염두에 두고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늘북카페, 야간 민원실, 주민자치센터 개방 등 시민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어요. 지불유예 등 시의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시민에게 알리는 것도 신선했어요.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시민을 이해시키고 또 이해받으려는, 소통의 의지가 보여요. 시민으로서 예전보다 더 대우받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김효정(여·수정구 산성동)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