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조7,12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5,402억 원보다 1,718억 원(4.9%) 늘어난 3조7,12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607억 원, 특별회계는 6,513억 원 규모다.
성남시는 이번 추경에서 ▲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를 위한 가설교량 설치 공사비 56억 원 ▲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서현역 환승 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19억 원 ▲ 성남제2공영주차장 보수‧보강 공사비 7억 원 ▲ 침수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수정구 시흥, 분당(돌마, 매송, 초림, 정자)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설치비 31억 원 등의 시민 안전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공사비 55억 원 ▲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비 42억 원 ▲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비 13억 원 ▲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비 10억 원 ▲ 황송근린공원 소공원 및 모란근린공원 재정비 공사 4억5천만 원 ▲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비 1억5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1일 확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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