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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 타당성 용역’ 착수

도시브랜드 가치 높인다…스포츠, 공원, 문화, 행정 기능 공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2/27 [11:1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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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진흥과-성남시는 2월 27일 시청 서관 5층 회의실에서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227일 오전 10시 시청 서관 5층 회의실에서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노후화된 성남종합운동장(19849월 건립)과 중원구청(19919월 건립) 일대를 복합개발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다.

 

내년 1월까지 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일공일과 성남시정연구원이 분담 이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성남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중원구청, 노상주차장 등을 한데 묶어 스포츠, 공원, 문화, 행정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복합개발 계획은 ▲ 대지면적 115,327, 연면적 74천성남종합운동장 재구조 방안 ▲ 현재 1,123대인 주차장 규모를 2,500대 주차 규모로 늘리는 방안 ▲ 중원구청을 운동장 쪽으로 이전·신축해 공간 활용성 높이는 방안 ▲ 인근의 산성대로 주변 도시재생과 수진역, 모란역을 연계하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용역사는 성남종합운동장 일원 지역 여건과 특성 분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주민 의견 수렴, 사업 규모와 방향 검토, 입체 복합화 기본구상() 수립, 사업방식과 타당성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에 드는 총사업비는 3,200억 원을 예상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민간 유치를 포함한 사업추진, 예산 규모·조달 방식 등을 결정하고, 행안부의 지방투자사업 승인 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복합개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착공 시점은 오는 2026, 완공 시점은 2033년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종합운동장의 발전 방향을 마련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남시 생활체육과 문화체육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진흥과 시설조성팀 031-729-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