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 고등 보금자리 3천여 가구 공급한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10/25 [13:25]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10월 지구계획 확정… 오는 12월 사업승인
56만9천㎡지구 3,960가구… 지역주민 우선 분양

성남 고등 보금자리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3천여 가구 등 주택 총 3,960가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에 분양된다. 

국토해양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정구 고등·시흥동 일대에 조성되는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56만9천㎡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총 가구 수는 3,960가구로 그 중 3,006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공공분양(60㎡ 이하, 60~85㎡) 1,304가구, 10년 임대·분납 또는 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761가구, 국민임대 등 장기임대 941가구 등이다. 공공임대·장기임대 등 2개 블록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디자인 특화단지로 개발된다. 

이 밖에 민간이 분양하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161가구 등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내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마치고 내년 중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성남지구는 총 60만㎡ 이하 지구로 모든 주택이 성남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색적인 점은 ‘땅콩주택(듀플렉스 홈)’이 들어설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된다는 점이다. 
땅콩주택이란 한 필지에 한 건물로 구성되지만 좌우로 분리되는 독립된 구조를 갖고 있어 두 가구 이상이 거주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단독주택보다 적은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성남고등지구는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광역교통체계가 양호하고 서울도심 접근성이 좋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신분당선 청계산역과 판교역 등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버스정류장 8곳도 배치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과 02-2110-8328, 성남시 택지개발과 729-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