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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홍콩미용박람회’ 성남관 성황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11/23 [13: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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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불 이상 수출 기대… 해외시장 판로 확대 교두보 마련


성남시 관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2011 홍콩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1)’에서 미용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11월 9~11일 3일간 중국 홍콩에서 열린 미용박람회에 관내기업 11개사로 구성된 성남관을 운영해 1천만불(118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제품 수출길을 열었다.

파견 업체 가운데 ㈜하이로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인의 ‘Renovacioestetica’사, 포루투갈 ‘Depilarte’사와 현장에서 피부 미용기기인 Duoblo,Midas 등을 수출 계약했다. ㈜트루시스템은 12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미국의 ‘Amway’사와 피부진단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수량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기회를 가졌다.

㈜비에스티는 홍콩의 ‘BlamstraLimited’사, Sellenabeauty사 등이 대리점 자격을 요청하는 등 해외판로 개척에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미인의 백화경 대표는 “해외에 마련된 ‘성남관’에 참여해 성남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구매력이 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관내 중소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11 홍콩미용박람회는 미국·홍콩·스페인 등 23개국에서 각 국가관을구성해 출전했으며, 화장품·네일·피부 미용장비·헤어 등 1,780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