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부풀고 따스한 봄바람이 우리 마음을 두드리는 5월! 1991년부터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는 성남시약사회 자선다과회가 10일 성남시 약사회관에서 열렸다.
신유진 여약사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자선다과회는 올해도 많은 후원자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선다과회를 통해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정호은, 위원장 신유진) 회원들은 사회 그늘진 곳에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약손 사랑’을 전달했다.
성남시 여약사위원회는 전국 여약사회 중 최초로 자선다과회를 시작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했고 지금은 전국의 약사회에서 벤치마킹해 자선다과회를 열고 있다.
잠시 약국 업무를 뒤로하고 많은 여약사들이 아침 일찍 나와 다과회 장소를 예쁘게 세팅하고 다과와 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성남시장을 비롯 국회의원들과 초대된 많은 분들이 성금함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노숙자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노인복지지원사업, 가정폭력상담지원, 저소득계층지원, 불우환자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시약사회 정호은 부회장은 “매년 자선다과회를 하면서 불우한 이웃들을 알게 되고 어떻게 하면 더 도울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고 했다.
성남시약사회 한동원 회장은 “약사회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약사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그늘진 사회 곳곳으로 전달되는 성금이 한 알의 작은 밀알이 되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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