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수내교 분당 방면 가설교량 설치공사 시작

왕복 8차 통행 유지하며 내년 12월까지 철거와 재가설 공사 단계적 추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6/17 [08:25]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수내교 전경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개축이 결정된 수내교의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17일 착공한다.

 

수내교는 작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 814일 긴급 사용제한(전면통제) 조치된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거쳐 전면개축이 결정된 상태다. 이후, 시는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18일에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수내교가 전면 통제되는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 및 이용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전면개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10월까지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어서 내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철거 및 재가설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불가피하게 전면개축이 결정돼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 및 통행 불편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과 교량복구TF팀 031-729-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