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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손잡이형 종량제봉투’ 우수행정·정책사례 ‘우수상’

전국 처음으로 탄소 배출량도 표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7/12 [17: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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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시상식에서 손잡이용 종량제봉투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 정책기획과-성남시 ‘손잡이형 종량제봉투’ 우수행정·정책사례 ‘우수상’  © 비전성남

 

이날 오후 230분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대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의 행정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성남시의 종량제봉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과 재사용 봉투의 경우,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인 플라스틱류, 병류, 도자기류, 음식물쓰레기, 캔류, 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기했다.


▲ 정책기획과-성남시 ‘손잡이형 종량제봉투’  © 비전성남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규격별 탄소 배출량도 표기했다.

 

20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CO2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어 디자인했다.

 

성남시의 손잡이용 종량제봉투 사례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연내 발간하는 우수 성공 사례집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과 환경 보호개념을 균형적으로 접목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성남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기획과 정책개발협력팀 031-729-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