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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기랑 함께 “WE CAN DO! 오감놀이”

수정구보건소 영유아 대상 놀이교실 운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9/13 [16:0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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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손을 꼭 쥐고 만세를 해 보는 아기들  © 비전성남

 

▲ 아기를 품에 안고 함께 걸어보기  © 비전성남

 

▲ 걷다가 모여 우리 서로 인사해 보자  © 비전성남

 

▲ 엄마랑 같이 다 같이 둥글게 둥글게 돌아보자  © 비전성남

 

, 우리 아기들 손 꼭 쥐고 만세 한번 해볼게요.”

 

놀이지도사의 밝은 목소리에 엄마들이 아기들의 손을 잡고 머리 위로 한껏 들어 올린다. 신나고 발랄한 동요와 함께 엄마와 아기는 서로 안고 함께 손뼉을 친다. 엄마 품에 안겨 원을 그리고 돌다가 같이 참가한 또래 아기들과 눈을 맞춰보기도 한다.

 

▲ 마라카스를 든 아기가 너무 예쁜 엄마의 포토타임  © 비전성남

 

▲ 맛있는 건가, 입에도 넣어 보자  © 비전성남

 

간혹 울음이 터지기도 하고 엉뚱한 곳으로 기어가 엄마를 당황하게도 하지만 챠륵챠륵 소리가 나는 마라카스를 쥐어주자 금세 집중한다. 작은 손에 딱 알맞게 잡히는 악기를 흔들고 두드려 본다. 맛도 봐야겠는지 입으로도 가져간다.

 

▲ 두 손으로 공을 꽉 잡아보자  © 비전성남

 

▲ 공을 따라 같이 기어보자  © 비전성남

 

▲ 굴러 오는 공을 잡아 보자  © 비전성남

 

▲ 두 손으로 공을 꽉 잡아보자   © 비전성남

 

▲ 두 손으로 공을 꽉 잡아보자  © 비전성남

 

말랑말랑 가벼운 공도 관심의 대상이다. 엄마가 아기를 공 위에 올리자 아기들이 몸을 쭈욱 편다. 아기들의 대근육 발달을 위한 놀이다.

 

▲ 말랑말랑하고 가벼운 공이 좋은 아기  © 비전성남

 

▲ 넓은 패려슈트 안으로 들어간 아기들  © 비전성남

 

▲ 예쁜 패러슈트 안은 어떤 세상일까  © 비전성남

 

▲ 커다랗게 펴지는 알록달록한 패러슈트  © 비전성남

 

▲ 손주들에게도 좋겠다며 놀이교실에 관심을 보이는 보건소 운영 프로그램 이용시민  © 비전성남

 

▲ 날리는 비눗방울이 신기한 아기들  © 비전성남

 

▲ 엄마도 아기도 모두가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  © 비전성남

 

커다란 패러슈트가 펴진다. 알록달록한 색깔에 놀이교실이 환해진다. 엄마들이 부웅 띄워준 패러슈트 아래 세상을 아기들이 탐험한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비누방울이 퐁퐁퐁 날리자 아기뿐 아니라 엄마들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피어난다.

 

▲ 또래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는 김사라 씨와 첫 육아라는 공통점으로 만난 엄마들  © 비전성남

 

▲ 아기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어 참가했다는 초보엄마 이승아 씨  © 비전성남

 

엄마와 아기의 교감과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을 도와주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에는 아직 육아가 낯선 초보 엄마들이 참여했다.

 

일단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고요. 여기 오면 우리 아기와 비슷한 개월 수의 아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습니다.”

 

김사라(신흥2) 씨의 말에 다른 엄마들도 고개를 끄덕인다. 아기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나온다는 8개월 된 아기 엄마 이승아 씨 역시 또래 친구들을 볼 수 있어 위례동에서 보건소까지 온다고 한다.

 

▲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놀이를 지도하는 김지연 놀이지도사   © 비전성남

 

▲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놀이를 지도하는 김지연 놀이지도사  © 비전성남

 

오랜 경력으로 아기들을 위한 놀이를 능숙하게 지도하는 김지연 지도사는, “놀이 교실은 아기들에게도 좋지만, 우리 엄마들도 육아가 참 힘들잖아요. 이렇게 나와서 서로 공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한 뒤, 오면 아기들 교구도 무료로 나눠준다고 웃으며 귀띔해 준다.

 

▲두 달에 한 번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유아 놀이교실     ©비전성남

 

▲ 두 달에 한 번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유아 놀이교실  © 비전성남

 

아픈 사람들과 예방 접종 위주였던 시설에서 이제는 시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남시 보건소.

 

음악과 언어, 미술, 리듬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기들의 건강한 신체와 두뇌 발달을 돕는 수정구보건소의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두 달에 한 번 4주 과정(매주 수요일)으로 진행된다.

 

▲ 무료로 운영되는 놀이교실은 홈페이지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 비전성남

 

▲ 수업을 마친 후 아기랑 엄마랑 다 같이 한 컷  © 비전성남

 

5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혼자 앉을 수 있는 수정구 거주 영아와 부모라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없고 기수별로 12명까지 들을 수 있지만, 중복 수강은 할 수 없다.

 

올해는 114기 교육이 남아있고 10월 중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거나 수정구보건소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전화 031-750-1104


취재 서동미 기자 ebu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