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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족과 똑같게… 다문화가족 돕는 성남시 정책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1/19 [15:0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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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문화가족 수는 지난해 21만1,558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 우리시 다문화가족 비율은 경기도내 5만8,509명 중 6.9%로 안산(13.9%), 수원(8.5%), 부천(7.5%)에 이어 4번째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이 1,818명으로 가장 많으며 중국 906명, 베트남 448명, 일본 201명,기타 638명 순이다.

이들 다문화가족을 위해 성남시는 10개 중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세분화되며 생활, 문화체험 활동과 같은 다문화 사회를 위한 인식개선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이민자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자국의 인사말과 전통문화·놀이 등을 교육하는 다문화강사 양성 후 취업 지원한다. 결혼이민자의 조기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도 주2회 1일 2시간씩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성장단계에 맞는 언어발달 진단과 자녀의 엄마나라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한글교육을 지원하는 방문학습지는 올해부터 4~12세까지 확대 실시된다. 

지난해 3월부터 만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된 연령별 보육료는 올해에도 정부지원 단가 100% 기준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지원된다.

부모지도 방문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1년 중 2회 방문지도사를 파견해 한글교육과 가족상담 그리고 아동 양육 학습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저소득가정에 왕복항공료를 지원하는 친정방문사업도 계속된다.

앞으로도 성남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 다문화가족이 보통 가족과 같은 공평한 기회를 가지며 행복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여성과 다문화팀 729-4532

심희주 기자 heejoo71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