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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나선다

출정식 개최…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 도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10/24 [19:1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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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나선다.

 

▲ 체육진흥과-신상진 성남시장이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신상진)와 민간단체 지구에게휴가를(이사장 이갑주)은 1024일 오후 5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박정헌(53) 대장, 성남에 거주하는 19세와 24세의 지적 발달장애인, 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해 이날부터 1119일까지 1416일간의 등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 체육진흥과-신상진 성남시장이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원정대는 최근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과 고산 등반 훈련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러분의 도전 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 031-729-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