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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저자 정회일의 ‘마음에 불을…’(2)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2/21 [15:1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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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것이 사실은 정말 ‘아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어떤 것에 대해 정말 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것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열정을 가져라’, ‘시간은 금이다’, ‘감사하며 살아라’ 등의 문장을 접했을 때 많은 분이 ‘누가 그걸 몰라? 다 아는 소리야. 실천이 어려운 거지’라고 말합니다. 사실은 단지 저런 문장을 많이 수동적으로 봐온 것뿐인데, 안다는 착각과 교만에 빠진 나머지, 그에 대해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는데 생각이 바뀔 기회가 없으니 행동이 안 바뀝니다. 행동이 안 바뀌니 같은 결과를 얻게 되고, 성장은 멈추고 나이만 먹어갑니다.

정말 위의 문장들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열정이란 무엇인지,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지, 어떻게 열정을 키울 수 있는지, 시간이란 무엇인지, 시간이 왜 금인지 혹은 시간이 왜 금보다 더 소중한지, 왜 감사해야 하는지,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정도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시간(관리)에 관한 책을 한 30권 읽고 나니 ‘아, 시간은 정말 금이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50권, 100권 이상 읽고 나니 ‘시간이 금보다 훨씬 더 소중하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대해 강의를 몇 시간씩 할 수도 있게 됐죠.

시간에 관한 책을 전혀 읽지 않았던 저와, 시간에 관한 책을 100권 이상 읽었던 저에게 ‘시간은 금이다’라는 문장의 의미가 같을 거라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오히려 제가 시간에 대해 알아갈수록 제가 알게 되는 것은 시간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게 많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이었는지 알게 됐죠. 알아갈수록, 모르는 게 많다는 걸 알아가야 정말 알아간다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무지(無知)를 지(知)하는 것이 지(知)의 시작입니다. 무지(無知)를 지(知)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시작입니다.

● 강의 : 3.7(수) 오전 10~12시 분당도서관 시청각실 지하1층 (당일 선착순 150명)

※ 저자의 글을 더 보길 원하시면, http://cafe.daum.net/realstarteng (‘영나한’ 검색) 카페의 ‘회일샘’ 게시판을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