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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버스요금 연간 23만 원 지원 첫 시행

분기별 최대 5만7,500원… 이동에 관한 기본권 보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1/22 [07:5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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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복지과-성남시, 장애인 버스요금 연간 23만 원 지원(성남 희망 패스 카드 이미지)    ©비전성남

 

성남시는 장애인에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

 

이동에 관한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35,632)이다.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간 최대 23만 원 버스요금 지원 사업 혜택을 받는 장애인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 장애인복지과-성남시 장애인교통 카드(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단말기에 갖대 대 버스 요금 결제 중이다.     ©비전성남

 

시는 대상자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57,500(연간 23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이날(22)부터 성남시 장애인 대중교통비 지원시스템(snbus.ezl-welfare.co.kr)을 접속해 충전형 교통카드인 성남 희망 패스 카드를 우편 배송·신청해야 한다.

 

오는 23일 이후부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바로 발급해 준다. 신청 땐 버스비를 환급받을 계좌번호와 장애인복지카드를 가지고 가야 한다.

 

발급받은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한 뒤 사용하면 된다.

 

시는 해당 카드로 결제한 버스 이용 요금을 3개월 단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교통비 부담도 덜어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031-729-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