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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무선통신중계기 세계 1위 노리는 (주)쏠리테크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3/24 [15: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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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성남하이테크밸리와 야탑밸리, 위례 메디·바이오밸리 등 6개 산업거점지구를 갖추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984개의 첨단 벤처 기업을 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남.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는 신축단지로 쾌적하고, 신분당선 관통과 경부고속도로 인접으로 교통이사통팔달한 곳이며, IT·인터넷망 등 첨단 인프라 시설과 연구 지원시설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번호에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고도성장의 기틀을 다져 왔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 (주)쏠리테크를 소개한다.

(주)쏠리테크는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통화품질과 끊김이 없는 인터넷, 데이터 접속 등을 가능하게 통신신호를 증폭해, 중계역할을 해주는 ‘무선통신중계기’라는 통신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통신시장에서 무선통신중계기 업체 중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이며, KT와 SKT에 동시에 납품하는 유일한 업체다.

1998년 설립해 지난해 10월 판교벤처밸리에 완공된 회사 사옥인 ‘쏠리드 스페이스’에 입주하면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계기에 관한 한 1등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정 준 대표이사의 포부만큼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기술인력 확보 

(주)쏠리테크는 통신장비 전문업체 중 업계 최고의 R&D인력으로 선도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약 1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중 60여 명이 통신부문 R&D인력으로 구성된 회사이다. 

이 중 38% 이상이 석·박사출신이다. 회사는 일반적인 IT분야의 높은 이직률과 비교해 보았을 때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7년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이고 신망이 있다.

회사에서는 건물 내 구내식당, 선택적 복리후생 포인트 지급, 체력단련실 (Fitness Center) 운영, 도서관, 정기적인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특히 2010년부터 내수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시장에 진출해 해외수출이 증가되고 있으며, 2010년에 5백만불 수출 탑, 2011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영기획팀 이제현(38·구미동) 팀장은 “판교벤처밸리에는 통신 분야의 우수한 업체들과 대기업 연구소들이 다수 입주하게 되면서 관련 업체들과의 업무 협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추어지게 되면서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업 후 국내 중계기 업체 부동의 1위에서 이제는 세계 시장에 도전을 통해 새로운 결실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중계기부문 이외에도 신규 사업인 유선장비 시장에도 참여해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의 글로벌 No.1 통신장비업체로 성장할 (주)쏠리테크를 기대해 본다.

(주)쏠리테크 www.st.co.kr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